12월로 예정되어 있었던 영어 북클럽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1월로 연기되었습니다.
모임날은 2017년 1월 7일 (토) 오전 10시-오후 12시에 문화회관 미팅룸에서 모입니다.
읽을 책은 스웨덴 작가, Fredrik Backman의 "A man called Ove"입니다.
한국어로도 번역되어 '오베라는 남자' (다산책방, 2015년 출판)라는 제목으로 현재 문화회관 도서관에 소장되어 대출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이 작품이 영화로도 제작되어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입니다. (유튜브 영화 소개 동영상을 참조하세요: https://youtu.be/Krog3tcuO4M)
사랑하는 아내, 쏘냐를 잃은 오베는 사랑스럽고 유쾌하며 다채로운 색깔을 가진 아내, 쏘냐에 비해, 무엇이든지 정형이어야 하며 규칙을 따라야만 하는 재미없는 인생을 사는 마치 흑백의 두 색깔만을 가진 59세의 괴퍅한 남자입니다. 세상 사는 재미를 잃은 오베는 죽은 아내가 있는 저 세상으로 가기 위해 자살을 시도하지만 자살 시도를 할 때마다 기가 막힌 타이밍으로 그의 죽음을 막는 그의 이웃, 친구, 고양이, 잘못 만들어진 못 등을 탓하며 죽는 것도 쉽지 않은 오베가 과연 세상과 이웃들과 친해지며 변하게 될까요?
블로거 칼럼으로 쓰기 시작한 짤막한 이야기들이 'A man called Ove'의 한권의 책으로 나와 전세계적인 선풍을 일으키며 베스트셀러가 되고 영화로도 만들어진 이 작품으로 작가는 '백세 노인' 씨리즈로 유명한 스웨덴 작가, 요나스 요나손과 함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됩니다.
'오베라는 남자'는 작가의 첫 작품으로 이후 여세를 몰아 'My grandmother asked me to tell you she's sorry' (한국어판 제목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다산책방, 2016), ' Britt-Marie was here' (한국어판 제목 '브릿 마리 여기 있다' (다산책방, 2016) 등의 연속 베스트 셀러 작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세 작품 모두 한국어로 번역되어 출판되었으며 모두 문화회관 도서관에 소장 (또는 구입 계획)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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